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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탄약고 폭발 사고 이틀째 지속…"사망 2명, 부상 165명"

카자흐 탄약고 폭발 사고 이틀째 지속…"사망 2명, 부상 165명"
▲ 대피하는 주민들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남부의 군 탄약고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스와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 내무장관 에를란 투르굼바예프는 현지시간 25일 "계속되는 폭발로 탄약고 진화 작업을 중단했다"면서 폭발이 중단되는 대로 진화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탄약고에 보관 중이던 폭탄이 사고 이튿날인 오늘(25일)도 계속 터지면서 현장 접근이 어려워 진화 작업을 잠정 중단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탄약고가 위치한 카자흐 남부 투르케스탄주 아리스시에선 현재 23개 소방팀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대는 일단 탄약고 진화 작업을 멈추고 폭발 여파로 발생한 주택과 야외 화재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투르굼바예프 장관은 전했습니다. 

(사진=타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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