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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목선 경계 실패' 규명 합동 조사 기간 연장

국방부, '北 목선 경계 실패' 규명 합동 조사 기간 연장
북한 소형 목선의 삼척항 귀순 과정 경계실패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조사단의 활동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5일) "북한 소형 목선 상황과 관련해 조사 대상 부대와 확인할 사항들이 추가로 식별되어 합동조사단의 조사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언제까지 연장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합동조사단은 합참과 육군 23사단, 해군 1함대 등 해상·해안 경계작전 관련 부대를 대상으로 내일까지 조사를 마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경계·감시 작전에 문제점이 있는 군인과 부대가 추가로 식별되어 기한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육군 23사단에 대해서는 해경으로부터 최초 상황을 누가 접수했고, 사단사령부에 언제 전파해 현장 출동이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 중입니다.

상급부대인 8군단의 지난 18일 음주 회식 경위와 목선 접안 당일인 지난 15일의 작전 관련 업무 수행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에 대해서는 지휘통제실에서 상황을 접수한 뒤 합참 지휘부까지 신속하게 보고체계가 가동됐는지, 접수했던 해경 상황보고 사실을 지역 통합방위작전 책임을 맡은 육군 23사단에 언제 재전파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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