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는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토이 스토리4'에서 듀크 카붐의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허세 충만한 캐나다 스턴트맨인 듀크 카붐은 영화 중반부터 등장해 소소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이 캐릭터의 목소리를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한 것으로 알려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키아누 리브스는 캐스팅 연락을 받고 "대박!"을 외쳤다고 고백했다. '듀크 카붐' 캐릭터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의 액션 배우다. 용감 무쌍하고 마음도 따뜻하지만 슬픈 사연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애니메이터들이 모든 캐릭터의 몸으로 재미난 상황을 많이 연출해서 놀랐다"며 캐릭터들의 대화를 보는 것조차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 귀띔했다.
'토이 스토리 4'는 지난 20일 국내에 개봉해 4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