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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콰도르와 무승부…코파아메리카 조별 리그 탈락

일본, 에콰도르와 무승부…코파아메리카 조별 리그 탈락
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아메리카에 초청국 자격으로 출전한 일본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에콰도르와 비겨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일본은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에콰도르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우루과이와 2차전 2대 2 무승부를 포함해 이번 대회 승점 2를 기록한 일본은 C조 3위(승점 2·골 득실 -4)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에콰도르는 이번 대회 유일한 승점을 따내며 조 최하위(승점 1)에 그쳤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A∼C조 1, 2위가 곧바로 8강에 진출하고, 각 조 3위 3개 팀 중 성적이 좋은 2팀이 8강에 합류합니다.

조 3위 팀 중엔 A조의 페루가 승점 4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이미 8강행 티켓 한장을 거머쥐었고, 마지막 8강 진출팀은 B조의 파라과이로 결정됐습니다.

먼저 골문을 연 건 일본이었습니다.

전반 15분 에콰도르의 알렉산데르 도밍게스 골키퍼가 앞으로 나오며 쳐낸 공을 일본의 나카지마 쇼야가 따낸 뒤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 슛을 꽂았습니다.

앞선 상황에서 침투 패스를 받으려던 오카자키 신지의 오프사이드 여부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쳤으나 득점은 인정됐습니다.

실점 이후 공세에 나선 에콰도르는 전반 35분 로베르트 아르볼레다의 슈팅이 가와시마 에이지 골키퍼에게 막혀 나오자 앙헬 메나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균형을 맞췄습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다른 C조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후반 37분 에딘손 카바니의 결승 골을 앞세워 칠레를 1대 0으로 꺾고 조 1위(승점 7)에 올랐습니다.

우루과이는 페루와 8강에서 만나고, C조 2위(승점 6)를 확정한 칠레는 콜롬비아와 격돌합니다.

이밖에 브라질-파라과이, 아르헨티나-베네수엘라의 8강 대진이 완성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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