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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럽, 핵합의 지킬 의지 없다" 강력 항의

이란 "유럽, 핵합의 지킬 의지 없다" 강력 항의
▲ 테헤란을 방문한 앤드루 머리슨 영국 중동·국제개발 담당 국무장관(왼쪽)을 만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

이란 정부가 핵합의 서명 당사자인 유럽 측이 이를 지킬 의지가 없다고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테헤란을 방문한 앤드루 머리슨 영국 중동·국제개발 담당 국무장관을 만나 "유럽이 핵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은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의지가 없어서라는 점이 확실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로 혼란스러운 나머지 국제적 현실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영국이 남을 괴롭히는 미국을 어설프게 지지했다가는 영국에 대한 이란의 역사적 혐오만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이란 외무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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