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에 "무척 안타깝지만 사법부 결정"

청와대는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구속과 관련해 "무척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법부의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가 김 위원장 구속에 공식 입장을 낸 건 처음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24일) 오후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 구속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밝혔습니다.

국회 앞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계획하고 주도한 혐의로 김 위원장이 지난 21일 구속되자, 민주노총은 오늘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18일 '문재인 정부의 노동탄압 분쇄'를 위한 총파업 투쟁 벌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