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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최악의 여성, 최초의 여성, 최고의 여성' 읽어볼까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을 이주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최악의 여성, 최초의 여성, 최고의 여성'/ 나탈리 코프만 켈리파 / 작가정신]

최초의 여성으로 불리는 320만 년 전의 루시부터, 세네갈 출신으로 2016년 국제축구연맹 FIFA 사상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에 오른 파트마 사무라까지 시대를 정면돌파한 여성 100명의 이야기 <최악의 여성, 최초의 여성, 최고의 여성>입니다.

우리나라 출신으로는 선덕여왕이 포함됐는데, 삼국 중 가장 작은 나라였으면서도 뛰어난 통찰력과 직관력, 능란한 외교술로 통일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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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들과 행복 만들기' / 강기석 / 디플랜네트워크]

1977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2번의 해직과 1번의 구속을 거치며 언론 민주화 과정의 산증인이 된 저자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악마들과 행복 만들기>입니다.

숱한 굴곡 속에서도 저자가 유쾌함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가족, '마눌님'과 세 자녀, 그리고 6명의 손주들이었습니다.

이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과 희생이 묻어나는 이야기들을 엮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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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편지' / 노향림 / 창비]

등단 반세기를 앞둔 우리 시단의 대표적 여성 시인 노향림이 7번째 시집 <푸른 편지>를 펴녔습니다.

간장게장 접시를 보며 '살아 있는 날들의 슬픔을 물고 박제된 듯'하다고 느끼는 시인은 이렇게 삶의 다양한 표정들을 자신만의 시어들로 되살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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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삶을 보다' / 서울아산병원 기획조정실 / 꿈꿀자유]

톱니바퀴 같은 직장생활이 책읽기를 통해 어떻게 변화되는지 기록한 <책에서 삶을 보다>입니다.

서울아산병원 기획조정실 직원들이 책읽기를 하면서 스스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또 조직에는 어떤 활력소가 됐는지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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