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만 절도 혐의로 경찰에 2차례 붙잡힌 10대들이 또다시 게임장에서 만능열쇠를 훔치다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21일 새벽 1시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게임장에서 계산대 위에 올려진 만능열쇠를 가지고 달아난 혐의로 15살 유 모 군 등 3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유 군은 지난 11일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고, 지난 15일에도 동전노래방 3곳에서 현금 37만 원을 훔친 혐의로 붙잡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유 군이 훔친 만능열쇠로 게임기 안에 든 현금을 훔치려 한 것으로 보인다며 여죄가 있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