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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개최국 프랑스, 연장전에서 브라질 꺾고 8강 진출

여자월드컵 개최국 프랑스, 연장전에서 브라질 꺾고 8강 진출
프랑스 여자축구가 FIFA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브라질을 따돌리고 8강에 올라 개최국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프랑스는 오늘(24일)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앙에서 열린 브라질과 대회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2분 터진 아망딘 앙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 1로 이겼습니다.

프랑스는 내일 열리는 스페인-미국의 16강전 승자와 8강전에서 맞붙습니다.

프랑스는 전반 26분 발레리 고뱅의 헤딩슛이 먼저 브라질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헤딩 과정에서 골키퍼 차징이 선언돼 골이 무효가 됐습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끝낸 프랑스는 후반 7분 고뱅이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골로 연결해 앞서 갔습니다.

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후반 18분 왼쪽 측면 크로스를 타이자가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랐습니다.

그러나 VAR 심판은 득점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판정해 동점 골로 인정됐고,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습니다.

프랑스는 연장 후반 2분 오른쪽 프리킥 상황에서 골문으로 투입된 볼을 골 지역 정면에서 앙리가 결승골을 터트려 8강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또 다른 16강전에서는 잉글랜드가 카메룬에 3대 0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올라 노르웨이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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