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일본을 방문합니다.
중국 외교부는 루캉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시 주석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27∼29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이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전쟁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같은 기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베이징 소식통은 "현재까지 예정된 정상회담은 한중, 미중, 중일 회담"이라며 "미중 무역전쟁과 한반도 문제 등이 중국 측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