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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투런 홈런', 승부 쐐기 박았다…SK, 상승세 흐름

<앵커>

프로야구 1, 2위 간의 맞대결에서 선두 SK가 두산을 꺾고 이틀 연속 승리했습니다. 최정 선수는 17호 아치를 그리면서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1일) 14점을 몰아쳤던 SK 타선은 2회 선제점을 뽑으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5회 해결사 최정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리며 시즌 17호 홈런으로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선발 문승원이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친 SK는 두산을 3대 0으로 물리치고 격차를 3경기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KIA는 최형우의 투런포를 앞세워 LG를 한 점 차로 누르고 올 시즌 맞대결에서 5연패 끝에 첫 승을 따냈습니다.

KIA 우익수 최원준은 3회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를 선보인 가운데 선발 차명진은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한화는 삼성에 5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김범수가 8이닝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호투를 펼쳤고, 호잉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결승 스리런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롯데는 선발 장시환의 6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7연승을 달리던 키움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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