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조선대학교 운동장에서 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전국 반려견 수영대회가 열렸습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20일 앞두고 광주시가 주최한 반려견 수영대회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대회 첫날 전국에서 모인 반려견은 다이빙 경연과 피크닉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20여 마리가 도전한 다이빙은 견주가 던진 공이나 원반 등을 잘 잡아내며 얼마나 멀리, 높이, 아름답게 입수하는지에 따라 채점이 이뤄졌습니다.
내일 열리는 반려견 스피드 수영은 체급별(몸무게 10·20·30㎏)로 나눠 진행합니다.
각 체급에서 출전하는 총 60여 마리 반려견은 출발 소리와 함께 15m 수영장 결승선에 도착하면 경주 기록이 자동으로 나타납니다.
체급별로 8마리씩, 총 24마리가 준결승전을 치러 최종 각 3마리가 결승에 진출하고 순위를 결정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