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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언제쯤 나올까…업계 "7월 말 출시 협의 중"

갤럭시 폴드 언제쯤 나올까…업계 "7월 말 출시 협의 중"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출시를 한 차례 연기한 후 두 달이 되도록 새 일정을 공지하지 않으면서 출시일이 미궁에 빠졌습니다.

이동통신업계는 다음 달 말 출시를 예상하고 있지만, 이 역시 미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늘(2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사들은 다음 달 말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 중입니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지난달 중순 스크린 결함 논란이 벌어지기 이전 버전의 갤럭시 폴드를 두고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해 한때 이달 중에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품질 안정화 작업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현재까지 스크린 결함을 개선한 버전의 갤럭시 폴드를 이통사에 공급하지 못하고 출시 일정 공지도 미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3일, 갤럭시 폴드 출시를 연기하면서 발표한 것과 같이 '수 주 내 출시 일정을 공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5G 이동통신 플러스 전략위원회'에서 "갤럭시 폴드 출시 일정을 수 주 내에 발표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최근 한 언론을 통해 "다음 달 이전에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18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갤럭시 폴드 디스플레이 보완을 마치고 양산 대기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화웨이는 최근 자사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의 출시를 9월로 연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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