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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 투표 최종 후보 발표…양키스·휴스턴·컵스 초강세

미국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투표 최종 후보가 오늘 공개됐습니다.

MLB 사무국은 지난 3주간 실시된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포지션별 3명의 선수를 최종 후보로 추려 발표했습니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 1명을 뽑는 2차 투표는 한국시각 27일 오전 1시부터 28일 오전 5시까지 28시간 진행됩니다.

MLB 사무국은 팬 투표로 뽑힌 양대리그 올스타 17명(아메리칸리그 9명·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 제도가 없어서 8명)의 명단을 28일 오전 8시에 발표합니다.

최종 후보 명단을 보면,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이상 아메리칸리그), 시카고 컵스(내셔널리그) 소속 선수들이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세 팀은 소속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포지션별 고정 멤버가 별로 없는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선 코디 벨린저와 작 피더슨 둘만 외야수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지난겨울 천문학적인 계약으로 떠들썩하게 한 두 스타는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올스타전에 출전할 투수와 야수 후보 선수 명단은 7월 1일 오전 6시 30분에 발표됩니다.

메이저리그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를 질주하는 류현진은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에 이어 역대 코리안 빅리거 4번째로 별들의 무대 출전을 기대되고 있습니다.

내친김에 류현진이 올스타전 선발 투수도 꿰찰지 시선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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