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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만든 거야?' 충주시 SNS 담당자를 만나보았다

전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시정홍보물로 시선을 사로잡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충주시 SNS인데요, 인기 비결이 뭔지 함께 볼까요?

충주시 SNS는 기발하고 신선한, 이른바 '비급 포스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전에 없던 스타일에 전국에서 관심을 받고 있고,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까지 신설하며 새롭게 거듭나고 있습니다.

[김선태 / 충주시 홍보맨 : 안녕하세요, 충주시청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김선태라고 합니다.]

점을 하나하나 찍어가며 이미지를 제작하고 있는데요.

[(홍보물 디자인은 어떻게 배우셨는지?) 아 홍보요? 따른 배운 적은 없고 제 생각대로, 생각의 흐름대로 하고 있고요. 포토샵 너무 어려워요. 파워포인트가 쉽기도 하고 더 뭐랄까 좋게 말하면 저희 콘셉트에 맞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저퀄리티고.]

최근에 시작한 충주시 유튜브 영상을 편집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위해서 스튜디오와 장비까지 마련했다고요.

[요게 답니다. 블라인드죠, 블라인드인데 저희 뒷배경이 되는 거고요. 여기는 서고이기도 하면서 이쪽은 촬영 장소로 이용이 되는데 내세울 게 없네요.]

이곳에서 충주시 콘텐츠가 만들어집니다.

매번 남다른 시도로 주목받는데 비결이 뭘까요?

[어떤 틀을 깨고 하려면 밖에서 봤을 땐 쉬워 보이지만 스스로 고민이 많거든요. 그런 걸 깨는 용기가 필요하고 과장님도 그렇고 직원분들도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해요. 믿고 맡기는 게. 얘가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일단 잘 맡겨 주셔서 저도 맡은 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의 용기와 함께, 그를 믿고 지지해준 사람들 덕분에 충주시만의 SNS 스타일이 탄생할 수 있었네요.

[충주시는 제 인생? 제 전부이죠. 전부는 아니고 절반 정도인데요. 앞으로도 충주시를 위해서 정말 뼈를 묻고 아, 아니 화장. 마음은 충주시에 묻도록 하겠습니다. 충주시 (별로 안 좋아하시는 것 같아 보여요.) 하하하]

▶ '빵빵' 터지는 충주시 SNS…누가, 어떻게 만드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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