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보복 공격, 실행 10분 전 취소"…왜?

이대욱 기자 idwook@sbs.co.kr

작성 2019.06.22 07: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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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이 미국의 정찰용 무인기를 격추한 데 대해 미국이 보복 공격을 하려다가 10분 전에 취소했습니다. 150명이 숨질 뻔해서 취소했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카이로에서 이대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란의 무인기 격추에 대한 미국의 보복 타격 지점은 세 곳이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격 실행 10분 전에 공격을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150명의 사망자가 날 것이란 보고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150명의 사망자가 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공격이 실행되면 30분 만에 일어날 일이었습니다. 적절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대이란 보복 공격으로 인해 중동 정세가 극단으로 치닫는 걸 막으려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복 공격으로 인해 예상되는 인명피해 규모까지 거론한 건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그제(20일)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미군 정찰 무인기를 대공 방어 시스템으로 격추했습니다.

이란은 무인기가 자국 영공을 침범해 비밀리에 정보를 수집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미국은 무인기가 격추된 곳은 국제 영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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