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4차례 열린 국회 앞 집회에서 경찰을 폭행하는 등 불법시위를 계획하고 주도한 혐의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김 위원장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정부가 민주노총에 대한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비판해 민주노총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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