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브스타] 모델 이현이가 레스토랑 운영하던 시절 눈 뜨고 600만 원 도둑맞은 사연

모델 이현이가 레스토랑 운영하던 시절 눈 뜨고 600만 원 도둑맞은 사연
모델 이현이가 과거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시절 600만 원을 사기당한 일화를 털어놨습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투게더4'에는 '모델테이너' 특집으로 이현이, 장윤주, 송해나, 김진경, 아이린, 정혁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모델 이현이가 레스토랑 운영하던 시절 눈 뜨고 600만 원 도둑맞은 사연
이날 방송에서 이현이는 실제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현이는 "몇 년 전에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시절, 오픈하고 초반에 장사가 잘 안되던 때 겪은 일이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저녁, 옷을 멋지게 차려입은 신사가 레스토랑에 들어오더니 급하게 '요 앞에 은행 지점장님 생일인데 깜박하고 예약을 안 했다. 12명인데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더니 그 신사분이 당시 레스토랑에 없던 프랑스 와인을 요구하며 가격을 두 배로 쳐 줄 테니 밖에서 사다 달라고 하더라"라며 "근데 저보고는 가지 말고 가게를 지키라면서 아르바이트생을 보내라고 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생에게 급하게 카드를 건네고 비밀번호를 알려주면서 와인을 사다 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현이는 "그 순간 카드 비밀번호를 옆에 있던 신사가 듣게 됐고, 이후 신사는 정신없는 틈을 타 아르바이트생에게 맡겨놓은 케이크 좀 찾아달라며 따돌린 뒤 본인이 카드를 들고 가서 600만 원을 찾아갔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모델 이현이가 레스토랑 운영하던 시절 눈 뜨고 600만 원 도둑맞은 사연
이현이는 당시 범인을 잡지 못했지만, 그로부터 1년 뒤 그 범인이 서울의 또 다른 레스토랑에서 같은 수법으로 사기 범행을 저지르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KBS2 '해피투게더4'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