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진 20대 여배우 한 모 씨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부검 최종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한 씨의 남편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사고 직전 자신의 차량을 3차로 중 2차로에 정차한 뒤 차에서 내렸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씨 남편은 경찰에서 자신이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웠다며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