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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이사회, '여름철 누진제 완화' 의결 보류

한전 이사회, '여름철 누진제 완화' 의결 보류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 수용 여부 결정을 미뤘습니다.

한전은 오늘(21일) 이사회를 열어 전기요금 누진제 민관 태스크포스가 권고한 여름철 누진제 개편안을 받아들일지 3시간 반동안 논의했지만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한전 측은 민관 TF 권고안에 대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사들의 의견이 많아 의결을 보류했다며 빠른 시일 안에 다시 이사회를 열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관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TF는 매년 7~8월엔 누진 구간을 확대해 전기료를 깎는 권고안을 내놨지만, 이 안을 따를 경우 한전은 매년 3천억 원 가까운 손실을 보게 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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