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효진 선수(왼쪽)와 이재영 선수
이재영과 김해란, 양효진, 이소영이 부상을 털어내고 여자배구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늘(21일) 2020 도쿄올림픽 대륙 간 예선전에 나설 남녀배구 대표팀을 공개했습니다.
여자부는 16명의 강화 엔트리를, 남자부는 14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습니다.
여자부는 대회 직전 14명으로 최종 엔트리를 제출합니다.
부상으로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했던 레프트 이재영, 이소영, 리베로 김해란, 센터 양효진이 강화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레프트 박정아는 아직 재활이 끝나지 않아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9위 여자 대표팀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칼리니그라드에서 열리는 세계 예선에서 러시아, 캐나다, 멕시코와 E조 경기를 펼칩니다.
1위를 차지해야 도쿄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습니다.
VNL에서 손발을 맞춘 에이스 김연경과 강소휘, 표승주, 라이트 김희진, 센터 정대영, 이주아, 세터 이다영, 안혜진, 리베로 오지영은 무난하게 강화 엔트리에 포함됐습니다.
복근 부상으로 VNL 1, 2주 차만 소화한 센터 김수지도 대표팀에 복귀합니다.
라이트 하혜진, 세터 이나연은 새롭게 대표팀에 뽑혔습니다.
임도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남자대표팀은 14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습니다.
세계 24위인 한국 남자대표팀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미국, 벨기에, 네덜란드와 대륙 간 예선전을 치릅니다.
임 감독은 문성민, 신영석, 허수봉, 한선수, 정지석, 박철우, 나경복 등 베테랑과 젊은 선수를 고르게 뽑았습니다.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전광인은 대표팀에서 빠졌습니다.
남녀대표팀은 30일 진천선수촌에 모여 훈련을 시작합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