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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여자 PGA 챔피언십 첫날 1타 차 2위…박성현 4위

김효주, 여자 PGA 챔피언십 첫날 1타 차 2위…박성현 4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김효주가 첫날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김효주는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습니다.

4언더파 단독 선두인 해나 그린(호주)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우리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출발을 보인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의 메이저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김효주는 2016년 1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3년 5개월 만의 LPGA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합니다.

김효주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해마다 1승씩 따냈지만 2017년부터는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성현은 첫날 2언더파를 쳐 김인경, 양희영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유소연과 최운정, 이미림이 1언더파 공동 10위에 자리했고, '골프여제' 박인비는 이븐파 공동 17위, 이달 초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신인 이정은은 1오버파 공동 32위로 출발했습니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인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5오버파로 부진해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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