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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공사장서 외국인 노동자 추락…병원 옮겼지만 사망

<앵커>

어제(20일) 오후 광주광역시의의 한 호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전연남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철제 구조물 밑에 깔려있는 남성을 구조해 옮기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광주의 한 호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35살 A 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 씨는 건물 13층에서 철제 구조물 위에 올라가 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이 옮기던 공사 자재에 부딪혀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규정 미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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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 소방차가 줄지어 서 있고 주민들이 모여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정신병력이 있는 26살 A 씨가 집에서 물건을 부수고 가족을 위협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A 씨가 집 안에서 문을 잠가 2시간 반 동안 경찰과 대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문을 개방해 A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A 씨를 인근 정신병원에 응급 입원시키고 추후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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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15층짜리 레지던스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실외기 등을 태우고 소방 추산 2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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