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은둔 고수가 만들어낸 '변신 로봇'…블록만 있다면 '사방신'도 완성

SBS 뉴스

작성 2019.06.20 22: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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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세상에 이런일이 은둔 고수가 만들어낸 변신 로봇…블록만 있다면 사방신도 완성
반전 취미를 가진 농부가 나타났다.

20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은둔 고수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특별한 취미를 가진 농부를 찾았다. 그는 바로 창작 블록의 고수 이승훈(32세) 씨.

그는 집안 가득한 블록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정교한 로봇을 작은 블록들을 이용해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가 만든 로봇은 변신까지 자유자재로 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설계도가 따로 있냐는 질문에 주인공은 "설계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머릿속에서 구상을 해서 만드는 것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릴 때부터 로봇에 빠져 직접 로봇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 승훈 씨는 블록을 이용해 로봇을 만들게 됐다는 것. 천재냐 묻는 질문에 그는 "블록의 장점은 몇 번이고 뺐다 끼웠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의 카메라를 본 승훈 씨는 카메라 모양의 변신 로봇을 만들어보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그는 금세 즉석에서 뚝딱하고 로봇을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승훈 씨는 "어렸을 때부터 로봇을 좋아했다. 내 마음에 드는 방향으로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면 될까 생각하다가 블록을 접하게 됐다. 변신 로봇의 변형 구조를 많이 다뤄보다 보니 어떻게 하면 그런 구조가 되는지 이해하게 됐다. 여기에 또래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라 블록이 유일한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부품 사는 게 부담이 되어서 만들어서 기존의 로봇을 분해해서 새롭게 조합을 해서 만들고 했다. 그렇게 제작기간 1년이 걸려서 사방신을 완성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영화 '어벤저스' 속의 아이언맨과 헐크 버스터를 완성시키며 앞으로도 계속 멋진 블록 로봇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