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10살 소녀 암벽 등정'입니다.
미국의 10살 소녀 셀라 슈네이터가 거의 수직으로 꺾인 아찔한 암벽을 오릅니다.
이곳은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엘캐피탄 구간으로 세계 최대 난코스 중 하나입니다.
뒤로 보이는 푸른 나무들이 암벽의 높이를 실감하게 합니다.
소녀는 등산 가이드로 일하는 아빠와 함께 3000피트, 무려 910m에 달하는 코스를 5일 동안 오른 끝에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전신에 안전벨트를 채우고 암벽에 오르는 중간중간 간이 텐트에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며 4일 밤을 버텼습니다.
이 코스는 고도의 암벽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고공에서의 공포감을 덜어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정상에 오른 소녀의 환한 표정에서는 두려움이나 고단함보다는 해냈다는 기쁨만이 느껴집니다.
셀라는 "매우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여러분도 도전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난 10살 때 미끄럼틀만 탄 거 같은데 정말 대단한 소녀네요."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부녀만의 특별한 추억 부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