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주인님 괜찮아요?'…구급차에 실려 가는 주인 애타게 바라보는 강아지

구급차에 실려 가는 주인을 바라보는 강아지 사진 한 장이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아일랜드 경찰은 공식 트위터에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라며 사고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아지는 구급차 뒤편에 앉아 문틈 사이를 빤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강아지의 뒷모습에는 다친 주인을 향한 애타는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해당 게시물에 경찰은 "밤에 강아지를 산책시키던 노인이 도랑에 떨어져 다쳤다"며 "강아지가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주인 곁을 지켜서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사진 한 장이 주인과 강아지의 우정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역시 강아지가 최고다", "작은 영웅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건강을 회복한 주인은 집으로 돌아가 강아지와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아지 주인의 아내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우리 강아지가 엄청난 말썽꾸러기였어요 하지만 그날 이후 특별대우를 받고 있습니다"라며 "어젯밤에는 양고기 버거를 먹였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트위터 'gardainfo'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