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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1실점 '호투'…SK 김광현, '4전 5기' 만에 승리

<앵커>

프로야구에서 SK가 KIA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에이스 김광현 투수가 호투로 4전 5기 만에 시즌 8승을 따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4경기에서 평균 자책점 1.67로 잘 던지고도 승리를 얻지 못한 김광현은 KIA를 상대로 에이스다운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6회까지 안타 8개를 맞았지만, 1점만 내주며 호투했습니다.

최고 구속 152㎞의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삼진 5개를 뽑아냈고, 위기 때마다 병살 유도로 KIA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김광현의 호투에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운 SK는 KIA에 7대 1로 승리했습니다.

김광현은 지난 5월 21일 이후 약 한 달 만이자 5번째 도전 만에 시즌 8승째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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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홈런 쇼를 앞세워 4연승을 달리며 한화를 7연패로 몰아넣었습니다.

5대 2로 뒤진 8회 이대호가 동점 쓰리런 아치를 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대 5로 맞선 연장 10회 전준우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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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삼성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6회 신예 구본혁이 데뷔 첫 안타를 결승 투런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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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두산은 NC에 1대 0, 1점 차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고, 키움은 KT를 8대 2로 이기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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