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비건 "북미, 협상에 있어 유연한 접근 필요성 이해"

비건 "북미, 협상에 있어 유연한 접근 필요성 이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북미 양측 모두 협상에 있어 유연한 접근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건 특별대표는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동아시아재단과 개최한 전략대화 행사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미 간 교착 타개를 위한 실무협상 재개를 거듭 제안하면서 일정 부분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발신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비건 특별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먼저 방한해, 북미 실무접촉 가능성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됩니다.

비건 특별대표는 북한과의 실무협상이 재개될 경우 미국은 북미 정상이 지난해 6·12 북미 정상회담 때 채택한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모든 합의사항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과 관련해 시 주석이 평양 방문 기간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된 건설적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