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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홍종현, 방민아 포옹…"나도 사람들 앞에서 너 보여줄 수 있어"

'절대그이' 홍종현, 방민아 포옹…"나도 사람들 앞에서 너 보여줄 수 있어"
홍종현이 사람들 앞에서 방민아를 안았다.

19일 밤 방송된 SBS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21-22회에서는 엄다다(방민아 분)가 제로나인(여진구 분)을 구매하면서 새로운 계약자가 되었다.

엄다다는 제로나인에게 "우리가 얼마나 이렇게 같이 있을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제로나인은 "보원이 형이 나에게 얘기를 해준 적이 있다. 사랑하니까 보내준다는 말. 나는 그 말이 이해가 안 됐었는데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그건 내 마음보다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이어 제로나인은 "여자친구. 나한테 미안해하지마. 힘들어 하지도 말고. 나 여자친구가 어떤 결정을 하든 절대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아. 나도 여자친구 덕분에 넘치고 행복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남보원(최성원 분)은 "제로나인은 더 이상 우리가 만든 기계가 아니다. 스스로 매커니즘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때, 엄다다의 집에 다이애나(홍서영 분)가 찾아왔다. 다이애나는 "쇳덩어리로 만들어진 장난감이다. 내 장난감 직접 가지러 왔다. 부숴져도 상관없으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데리고 와라"고 지시했다.

다이애나는 엄다다의 손을 잡고 "특수분장사라며? 얘 손도 내 손처럼 만들어줄까?"라고 협박했다. 결국 제로나인은 "여자친구 건들지 마라"며 다이애나에게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엄다다는 "내가 살게요. 영구 씨 내가 사겠다고요. 이게 당신들 방식이라면 100억이든 1000억이든 내가 사겠다고. 그러니까 내 남자친구 아무도 건들지 마"라고 소리쳤다.

이에 제로나인은 다이애나에게 "나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네 것이었던 적이 없다. 넌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자격 없다"고 전했다.

이후 엄다다는 "100억이 누구 개 이름도 아니고. 내가 저지른 일이니까 내가 책임지겠다"며 통장을 보고 난감해 했다. 제로나인은 그런 엄다다를 위로하며 "일단 자고 내일 보원이 형과 다시 얘기해보자"고 말했다.

다음날, 남보원은 엄다다를 찾아와 "90% 할인된 금액과 70년 할부로 구매하실 수 있게 됐다"며 "대신 영구와 엄다다 씨의 감정 데이터를 보내주셔야 한다. 연구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엄다다는 구매를 확정했고 제로나인의 계약은 엄다다의 몫으로 돌아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다이애나는 "크로노스 헤븐에 연락해서 새로운 장난감을 보내달라고 해라. 아주 튼튼한 걸로"라며 "내가 못 가지면 아무도 못 가진다"고 혼잣말했다.

한편 마왕준(홍종현 분)은 엄다다에게 "너 그 영구라는 애랑 만나는 거냐. 내가 딴 여자랑 팔짱 끼고 가는 거 봤다"며 소리쳤다. 그러자 엄다다는 "그건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을 거다. 촬영장에서는 이야기 하지 말자"고 선을 그었다.

마왕준은 촬영현장에서 남보원과 제로나인의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 그러면서 마왕준은 "저 자식 정체가 뭔데 드러나면 안 된다는 거야"라며 제로나인을 의심했다.

엄다다는 마왕준을 협박했다는 사람이 금대표(홍석천 분)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엄다다는 마왕준에게 "왜 말 안했냐"며 "미안해. 네가 날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너를 몰랐더라"고 말했다.

이에 마왕준은 "나도 할 수 있어. 나도 사람들 앞에서 네가 어떤 사람인지 전부 보여줄 수 있어. 이제는 나도 그럴 수 있다고"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금대표의 계략으로 마왕준이 특수분장을 받고 급성알러지 반응을 보였고 엄다다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엄다다는 "그럴 일이 없다"고 반박했지만 금대표는 엄다다의 뺨을 때리며 "내 배우 촬영 못하게 됐는데 어떡할 거냐"고 소리쳤다. 그때 마왕준이 병원에서 돌아왔다. 그리고 마왕준은 엄다다에게 다가가 그를 안았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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