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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매체 "北 어선 추정 선박, 동해서 러시아 요트 나포 시도"

북한 어선들로 보이는 선박들이 동해상에서 러시아 요트를 나포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해상구조조정센터가 밝혔습니다.

구조센터 대변인은 "어젯밤 8시 30분쯤 라이베리아 선박 '셀리게르' 선장으로부터 북한 해안으로부터 약 180km 떨어진 동해의 공해상에서 북한 어선들로 보이는 선박들이 러시아 요트 '안디아모'호를 정선시키려 시도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안디아모 호에는 러시아인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한국에서 나홋카로 항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디아모 호는 나포는 되지 않고 약 1시간 30분 뒤쯤 나홋카로 다시 항해를 시작했다고 인근에 있던 다른 선박이 블라디보스토크 해상구조조정센터 측에 알려왔습니다.

요트 탑승자들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선박은 오늘(19일) 오전 요트 예인에 나섰으며 하루 뒤 나홋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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