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광시 장족자치구에서 폭우로 10명이 숨지는 재해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언론 등은 광시성 바이써시에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370㎜가 넘는 폭우가 내려 산사태와 차 사고 등으로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급격히 불어난 물에 차량 6대가 떠내려가면서 차에 타고 있던 8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인근 저수지를 관리하는 직원들도 사상자에 포함됐습니다.
바이써시와 공안국은 수해 지역에 300여 명의 인력을 파견해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조난자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사진=중국신문망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