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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경찰 소환조사 이뤄질까?…성접대 혐의 공소시효 한달 남아

양현석, 경찰 소환조사 이뤄질까?…성접대 혐의 공소시효 한달 남아
경찰이 2014년 동남아시아 재벌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찰은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여성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마담은 2014년 7월 양현석 전 대표가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온 재력가를 상대로 마련한 식사와 술자리를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인물이다.

당시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제보자가 "동남아시아 재력가들과 일부 여성들이 성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하며 양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 사회적 파장을 낳았다.

참고인 조사를 받은 정 마담은 "술자리에 동석한 건 맞지만 성접대는 없었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접대 자리에 동원된 여성들을 확인한 뒤 추가로 이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양 전 대표의 동남아시아 재력가 성접대 의혹 사건의 공소시효는 1달 정도 남았다.

양 전 대표가 성접대 외에도 받고 있는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서도 경찰이 전담팀을 꾸려서 원점에서 재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방정현 변호사가 가수 연습생 출신 한 모 씨를 대리해 지난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한 YG엔터테인먼트 양 전 대표의 가수 비아이 마약 수사 의혹 사건은 권익위 검토 끝에 지난 18일 대검찰청으로 이첩됐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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