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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중정상회담 소식에 급등…WTI 3.8%↑

미중 정상회담 소식에 국제 유가가 하루 만에 다시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배럴당 3.8% 오른 53.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22분 현재 배럴당 2.18% 상승한 62.2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G20 정상회의 계기에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을 받았습니다.

미국이 중동지역에 병력 1천명을 추가로 파병하기로 하는 등 지난주 원유 수송로인 오만 해상에서 유조선 2척이 공격당한 것을 계기로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된 것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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