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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 차 훔쳐 용인서 노원까지…경찰, 공포탄 쏘며 제압

가출 중학생 2명이 차를 훔쳐 용인에서 서울까지 달아났다가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차량 절도 혐의로 13살 정 모 군과 친구 등 중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군 등은 어제 새벽 1시쯤 용인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차량 주인의 신고로 경찰이 추적에 나서자 서울 노원구까지 50㎞가량 달아났다가 한 골목길에서 공포탄을 쏘며 제압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 군 등이 모는 차에 주차된 차와 마주 오던 마을버스 등이 부딪히기도 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출한 정 군 등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차 열쇠가 있는 것을 보고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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