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조현은 "연예인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저 역시도 사람인지라 비난과 응원에 감정도, 생각도 휘둘리는 대한민국 평범한 여자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가끔 거울을 보며 저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나 생각하기도 한다"며 "복잡한 감정들이 섞여 버티기 힘들어도 저 스스로 응원하며 이겨내고 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눈물이 흐른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작품과 방송을 위해 완벽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조현은 "성별을 떠나 모두가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생각 또한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저와 동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 한 번뿐인 인생 서로를 도우면서 함께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 무너질 때마다 곁에서 잡아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너무 어리지만 어른스럽게 성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조현이 속한 베리굿은 지난 2014년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조현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