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라디오 음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에서 글로벌 페놈 상을 받았습니다.
글로벌 페놈 상은 올해 처음 만들어졌는데요, 음악과 패션·춤 등 방탄소년단의 문화가 팝의 세계에 미치는 엄청난 영향력을 기념하는 상입니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팬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눴고요, 팬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지난해에는 '베스트 듀오·그룹'과 '베스트 댄스 트랙', '피어시스트 팬' 등 네 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