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전역한 배우 임시완 씨가 군 복무 당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어제(17일) 한 매체는 임시완 씨가 군 복무 기간에 일반 병사보다 두 배 많은 123일의 휴가를 받았다고 보도하면서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폐지됐던 연예병사 제도의 부활이라고도 지적했는데요, 임시완 씨 측은 부당한 특혜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복무 중 정기휴가와 부상 치료를 위한 병가,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돼 휴가를 받았다는데, 신병이 입소할 경우 5주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조교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위로 휴가가 약 40일 추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 병사에 비해 휴가를 많이 받은 건 맞지만,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였다고 말했습니다. 육군 측도 규정대로 휴가를 받은 거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