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인사발령안 의결…인사청문회서 공방 예상

임상범 기자 doongle@sbs.co.kr

작성 2019.06.18 12: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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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오늘(18일) 국무회의를 열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발령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검찰 개혁의 적임자라는 것이 발탁 이유인데 보수 야당이 반대하고 있어서 인사 청문회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발령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인사발령안이 통과되면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냅니다.

검찰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안에 마쳐야 하지만, 문 대통령은 청문회와 국회 동의가 없더라도 검찰총장을 임명할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법무장관으로부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검찰총장 임명제청안을 보고 받고 이를 재가했습니다.

지검장에서 바로 총장 후보자로 발탁된 첫 사례로 현 총장보다 다섯 기수 아래인 서열 파괴·파격 인사입니다.

그만큼 검찰 개혁의 적임자를 찾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강했다는 뜻입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 과제도 훌륭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민주·평화·정의 세 당은 검찰 개혁 적임자라고 환영했지만, 한국·바른미래 두 당은 검찰 중립성이 훼손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어 치열한 청문회 공방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