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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세 소녀, 요세미티 최대 난코스 엘캐피탄 암벽 등정 성공

미국의 한 10세 소녀가 세계 최대 난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미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엘캐피탄 암벽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콜로라도에서 등산 가이드로 일하는 아빠를 따라 예닐곱 살 때부터 암벽 등반에 나섰다는 셀라 슈네이터(10)는 이달 초 몸을 자일에 묶고 높이 910m의 수직 화강암석인 엘캐피탄을 모두 5일간에 걸쳐 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셀라의 등반은 전신에 안전벨트를 채우고 하는 하네스(harness) 등반으로, 암벽에 오르는 중간에 휴식과 수면, 영양섭취를 반복합니다.

엘캐피탄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수직으로 솟아있는 거대한 화강암석으로, 암벽 등반으로는 세계적인 난코스에 속합니다.

셀라는 현지 매체에 모든 과정이 어려웠지만 이것이 가장 어려운 순간일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우 특별한 사람만이 이 등반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라며 여러분도 도전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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