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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국민에게 국가란? 조정래 신간 '천년의 질문'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번 주에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천년의 질문' / 조정래 / 해냄]

대하소설 '태백산맥'과 '아리랑'의 작가 조정래가 3년 만에 소설 '천년의 질문'을 내놨습니다.

[조정래 : 이 소설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와 사회가 안고 있는 현실의 문제점들을 총체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리 사회의 극심한 양극화와 정경유착 현실을 고발하며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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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주는 한국사 인물전' / 김형민 / 북채널]

'산하'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이야기꾼 김형민이 딸에게 담담하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풀어낸 '딸에게 들려주는 한국사 인물전'입니다.

교과서에 이름조차 제대로 남기지 못하고 있지만, 역사와 현실 속에서 당당히 자신의 몫을 다했던 인물들의 이야기 82꼭지를 두 권에 나눠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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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 / 허정윤·고정순]


우리에 갇힌 동물들의 입을 통해 그들의 처지와 심정을 풀어내 동물 복지와 동물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입니다.

고통을 물려주지 않으려면 새끼를 낳지 말라는 좌절감부터 관람객인 사람들을 보면서 즐기라는 긍정적 조언까지 우리에 갇힌 동물들의 현실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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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인문학 그리고 통찰' / 임상빈 / 마로니에북스]

미술 작품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가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술적 인문학, 그리고 통찰'입니다.

화가이자 교육자인 저자가 아내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동서양의 고전과 철학까지 아우르며 미술을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을 읽기 쉽게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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