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日 경찰, G20 앞둔 오사카 권총 강탈사건 용의자 체포

日 경찰, G20 앞둔 오사카 권총 강탈사건 용의자 체포
▲ 권총을 강탈당한 파출소 인근에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모습

일본 경찰이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발생한 권총 강탈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사카부 스이타 경찰서는 경찰을 흉기로 찌른 뒤 권총을 빼앗은 혐의로 33살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6일) 새벽 5시 40분 스이타시 센리야마 파출소에 근무 중이던 경찰관을 흉기로 찌른 뒤 실탄 5발이 장전된 권총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오는 28~29일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찰이 경계 경비를 강화한 상황에서 발생해 충격을 줬습니다.

자칫 회의 개최 때까지 검거되지 않을 경우 큰 혼란이 발생할 것이 예상돼 일본 전역에 비상이 걸렸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전 파출소 주변을 돌아다니던 남성이 범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어제 이 남성의 얼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었습니다.

검거된 A 씨가 가지고 있던 권총에는 총탄이 1발 발사된 흔적이 남아있었지만, 이와 관련한 인적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