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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미국·스웨덴, 2연승으로 16강…일본도 16강 확정

여자월드컵 미국·스웨덴, 2연승으로 16강…일본도 16강 확정
▲ 칠레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미국 여자월드컵 대표팀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FIFA 랭킹 1위인 미국이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해 2회 연속 우승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갔습니다.

스웨덴과 일본도 16강에 합류했습니다.

미국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F조 2차전에서 '멀티 골'을 폭발한 칼리 로이드의 활약에 힘입어 칠레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1차전에서 태국을 13대 0으로 대파한 데 이어 또 한 번 승리를 챙긴 미국은 16득점 무실점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F조 1위(승점 6·골 득실 16)를 달려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습니다.

미국이 전반 35분까지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가 갈린 경기였습니다.

전반 11분 로이드의 결승 골이 시작이었습니다.

이어 전반 26분 줄리 어츠, 9분 뒤 로이드가 연속 헤딩 골을 폭발했습니다.

1982년생인 로이드는 2015년 캐나다 대회 16강전부터 이번 대회 조별리그 2경기까지 빠짐없이 득점포를 가동해 여자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본선 6경기 연속 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이 경기에는 공식집계상 한국과 개최국 프랑스의 개막전(4만 5천261명)보다 많은 4만 5천594명이 들어찼습니다.

니스에서 열린 다른 F조 경기에서는 스웨덴이 태국을 5대 1로 제압했습니다.

스웨덴도 2연승을 이어가며 미국에 이어 2위(승점 6·골 득실 +6)에 자리해 16강 한 자리를 굳혔습니다.

F조에서 미국과 스웨덴이 2연승을 거두고 3위 칠레, 4위 태국이 승점 0에 머물면서 앞서 D조에서 1승 1무로 승점 4를 쌓은 일본이 16강에 합류했습니다.

16강 확정 팀은 총 9개국 프랑스·독일·이탈리아·잉글랜드 일본·네덜란드·캐나다·미국·스웨덴)이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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