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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빛났고, 인성은 겸손했다…'U-20 준우승' 23일 열전

Q. 새 역사를 쓴 우리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활약상 간단히 정리해주시죠.

[주영민 기자 : 죽음의 F조에 편성됐지만, 남아공과 아르헨티나를 꺾으면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6강에서 일본, 그리고 8강에서는 세네갈을 꺾으면서 36년 만에 4강 신화를 재현했습니다. 준결승에서 에콰도르를 꺾으면서 사상 최고 성적의 역사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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