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화재 잇따르는 전자담배 · 전동킥보드 안전성 조사한다

한승구 기자 likehan9@sbs.co.kr

작성 2019.06.16 11:52 수정 2019.06.16 17: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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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자담배, 전동킥보드 등 배터리 내장형 제품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잇따라 정부가 안전성 조사에 들어갑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자담배, 전동킥보드, 무선청소기, 휴대용선풍기 등 배터리 내장형 제품 370개 모델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1차 조사에서는 전동킥보드, 휴대용선풍기 등 총 72개를 조사해 7월에 결과를 발표합니다.

2차 조사에서는 전자담배, 무선청소기, 보조배터리 등 총 300여개 제품의 배터리와 충전기를 조사해 9월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전자담배·전동킥보드 등 최근 출시가 증가하고 있는 배터리 내장형 제품에서 충전중 발화나 사용중 화재가 발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제품안전을 모니터링하는 6개 소비자단체도 배터리 내장형 제품의 KC인증 취득여부를 감시할 예정입니다.

국표원은 이번에 조사하는 370여개 제품 중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에 대해서는 리콜 조치할 예정입니다.

리콜 처분을 받은 사업자는 해당 제품을 즉시 수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수리·교환·환불 등을 해줘야 합니다.

불법 제품을 대여·판매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