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최운정이 공동 11위에 올랐습니다.
최운정은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최운정은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
합계 19언더파)에 8타 뒤진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재미교포 애니 박이 합계 17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 단독 2위, 호주교포 오수현이 합계 14언더파 공동 6위에 오른 가운데, 한국 선수 가운데는 최운정이 3라운드까지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전인지가 합계 10언더파 공동 15위로 뒤를 이었고,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골프여제' 박인비가 나란히 합계 9언더파로 공동 20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달 초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은 합계 4언더파 공동 52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