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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서 도로 매설 폭탄 테러로 경찰 최소 10명 숨져

아프리카 동부 케냐에서 차량을 겨냥한 폭탄 테러로 경찰이 최소 10명 숨졌다고 AP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케냐 경찰 관계자들은 경찰 13명이 탄 차량 1대가 소말리아와 가까운 국경 지역인 와지르주를 지날 때 도로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졌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경찰들은 지난 14일 퇴임 경찰들을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추적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날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의 의회 건물 근처 검문소에서도 차량 폭탄 폭발로 8명이 숨지고 다른 16명이 다쳤습니다.

국제적 이슬람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는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고 AFP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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