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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최대 대천해수욕장 오늘 개장

서해안 최대 대천해수욕장 오늘 개장
서해안 최대 규모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오늘(15일) 문을 열었습니다.

운영 기간은 8월 18일까지입니다.

대천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3.5km, 폭이 100m에 달하는 데다 조개껍데기가 잘게 부서진 패각분으로 이뤄진,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지난해 방문객은 1천300만 명에 달했습니다.

오늘 오전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 근처 공용주차장에서는 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하는 마라톤대회가 열렸고, 오후 6시부터는 머드광장 특별무대에서 해수욕장 개장식이 개최됐습니다.

시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 및 소방서 직원과 유급 요원 등을 매일 122명 투입하고, 24시간 CCTV 관제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피서철 생활 쓰레기 수거를 1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심야 시간에 발생하는 쓰레기 수거를 위해 야간 쓰레기 기동 처리반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올해 처음 도입하는 해수욕장 야간개장 대책의 하나로 별도 근무자를 편성해 배치하고 야간 열화상 감지기를 2곳에 설치합니다.

야간개장은 입욕 제한 시간을 오후 7시까지에서 오후 9시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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