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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골프 3R 이소영, 단독 선두 도약

한국여자오픈골프 3R 이소영, 단독 선두 도약
국내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다승왕인 이소영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소영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이소영은 2위 조정민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3승을 올리며 다승왕을 차지했던 이소영은 시즌 첫 승과 개인 통산 5승에 도전합니다.

그동안 거둔 4승 가운데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 이소영은 이번에 정상에 오를 경우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을 차지합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장은수는 3라운드에서 9타나 잃어 합계 이븐파 공동 7위로 내려앉았고, 첫날 공동 선두, 이틀째 공동 3위로 돌풍을 일으켰던 17살 아마추어 여고생 김가영도 오늘만 8타를 잃고 합계 3오버파 공동 15위로 밀렸습니다.

올 시즌 3승을 올리며 다승, 상금, 평균타수 부문 선두인 최혜진은 합계 5오버파 공동 31위에 머물렀습니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2억 5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내일(일요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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