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지금 '보랏빛 물결'…BTS 명성 보란 듯 아미들 집결

백운 기자 cloud@sbs.co.kr

작성 2019.06.15 21:19 수정 2019.06.15 21: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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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로 우리나라가 들썩일 때, 오늘(15일) 부산은 방탄소년단의 열기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공연이 지금 열리고 있는 건데요, 아침부터 부산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백운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주변에 끝을 가늠하기 어려운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팬미팅 공연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방탄소년단의 팬, '아미'들이 부산에 모여든 겁니다.

[이기주/경북 경주시 : 어제 잠도 잘 못 잤는데, 오늘 낮 1시쯤 도착해서 팔찌도 받고, 굿즈도 구경하고 했어요.]

공연장 주변에 마련된 포토존에선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팬들의 카메라 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김영현/부산 영도구 : 그냥 평소처럼 재밌게 노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기다리는 것도) 안 힘들어요. 볼 수 있으니까.]

이번 공연은 팬들이 가운데 무대를 둘러싸는 스탠딩 공연 형식으로 꾸며졌는데 4만 5천 장의 표는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동났습니다.

공연장엔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모여들어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명성을 실감케 했습니다.

부산시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공연을 보러 높은 곳에 올라갔다가 사고가 날 수도 있다고 보고 주위 고층건물의 외부인 출입을 막기도 했습니다.

또 공연 직후 예상되는 극심한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이고 버스 15개 노선 270여 대를 집중 배치해 평일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명 KNN, 영상편집 : 김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