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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공연장 오전부터 팬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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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탄소년단 팬 미팅과 콘서트가 열리는 부산 아시아드 보조 경기장 주변에 팬들이 북적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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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주변에 히잡을 쓴 외국인이 부대행사장을 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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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멤버 대형 사진을 찍으려는 팬들이 길게 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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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탄소년단 팬 미팅과 콘서트가 열리는 부산 아시아드 보조 경기장. 스탠딩 관람으로 열리는 이날 공연은 중앙에 무대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BTS)의 팬미팅과 콘서트가 예정된 부산에 팬들이 모여들면서 행사장인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주변이 오전부터 붐볐습니다.

상당수 팬은 대기 순서대로 입장하는 공연에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일찍부터 공연장 앞에 줄을 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BTS 멤버의 대형 사진 앞에는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팬들의 줄이 길었습니다.

행사장 주변엔 국내 팬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팬들도 보여 BTS의 세계적인 명성을 입증했습니다.

정가 9만9천원인 스탠딩 좌석 4만5천석은 예매 몇 분 만에 매진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행사장 주변 주요교차로에 교통경찰 134명을 배치해 교통 정리에 나서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공연장 주변에 6개 중대를 배치했습니다.

부산에서는 공연 며칠 전부터 광안대교와 부산항 대교 등의 조명이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물들고, 곳곳에서 BTS를 환영하는 현수막과 광고가 내걸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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